롯데칠성(005300)음료는 다음달 ‘새로 다래’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 다래는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 쓴맛을 줄인 제품이다. 다래가 가진 새콤달달함과 연한 연둣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다.
새로 다래는 제품 라벨에 과일나무와 ‘새로구미’를 배치해 새로 시리즈 연속성을 이어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새로 살구를 포함한 기존 국내 시장의 다양한 과일맛 주류와 차별화하고, 새로 브랜드가 추구해 온 한국적 특색을 강조하고자 국내산 과일 참다래 과즙을 사용했다”며 “고려가요 ‘청산별곡’에도 등장하는 다래는 과거 우리 민족이 즐겨 먹던 과일이다. 새로 다래는 기존 주류 제품서 흔하게 접하지 못한 새로운 맛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 다래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4월에 앞서 3월 말부터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 중인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의 ‘새로 술상 다이닝’을 통해 먼저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