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첫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및 제주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모았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부터 반려해변 사업에 참여해 정기적으로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에 따름녀 제주 닭머르해안은 관광객 증가로 정화활동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하이트진로는 제주 표선 해수욕장에 이어 이 곳을 두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제주지역 기관, 단체들과 함께한 4차례 정화활동으로 닭머르해안에서 총 550㎏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9월에는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 정화활동과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하며 해양 환경 보호 중요성을 알렸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지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해양환경 보호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