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 '베스트 오브 2025' 사케 부문에서 수상한 시라타키 세븐 준마이 다이긴죠 50%./빅보이리커 제공

시라타키 세븐 준마이다이긴죠 50%가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 ‘베스트 오브 2025(Best of 2025)’를 9일 수상했다. 시라타키 세븐 준마이다이긴죠는 국내에서 빅보이리커가 공식 수입·공급한다.

일본 니이가타현에 있는 시라타키 양조장의 세븐 준마이 다이긴죠는 매년 1000병 한정 생산되는 고급 일본술이다. 니이가타현에 겨우내 내린 눈은 매년 봄에 녹아 천연 샘물이 되고, 석탄층을 통과하는 자연 여과 과정을 거친다. 이같은 자연 환경이 가볍고 우아한 사케를 만드는 시라타키 양조장의 비결로 꼽힌다.

준마이란 명칭이 들어간 것은 양조용 알콜을 넣지 않고 쌀과 누룩으로만 만든 것을 뜻한다. 정미율이 낮을 수록 고품질 사케로 꼽히는데 준마이 다이긴죠는 정미율이 50% 이하다. 시라타키 세븐 준마이 다이긴죠는 화려한 향 뒤에 깔끔한 목넘김과 긴 여운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사케 부문 베스트 오브 2025로 꼽혔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총 100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31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대상작 중 주종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25개 브랜드는 최고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2025’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