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음료가 ‘펩시 제로(0)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은 기존 펩시 제로슈거를 상징하는 고유 바탕색인 검은색을 금색으로 바꿨다. 제품 상단에는 검은 색상 테두리에 ‘제로 카페인’ 영문 글씨만 금색으로 표현해 차별성을 높였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전했다.

또한 500ml 페트 제품 뚜껑 색상을 기존 라임색에서 검은 색상으로 바꿔 구별이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355캔(롯데칠성음료 제공).

바뀐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패키지는 210ml, 355ml 캔과 500ml 페트 전 제품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적용한 상품은 2월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1월 선보인 ‘펩시 제로슈거’는 지난해까지 출시 4년만에 누적 판매량 약 17억캔(250ml 캔 환산, 2024년 12월말 집계 기준)을 넘어선 인기상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꾸준히 늘자 지난해 펩시 제로슈거 파인애플향과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을 잇따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바뀐 디자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