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주류대상 우리술 부문 수상자들. /조선비즈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다담도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지시울, 스마트브루어리가 우리술 부문 ‘베스트 오브 2024′를 수상했다.

탁주 부문을 수상한 다담도가의 ‘조오탁8%’는 찹쌀과 뱁쌀이 풍부한 삼백의 고장인 상주의 쌀과 누룩으로 빚어 저온 숙성시킨 고급 막걸리다.

비탁주 부문 최고상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지시울의 ‘화전일취15′은 첨가물 없이 쌀과 맑은 물, 누룩만을 사용해 자연 발효 공법으로 제조한 약주다.

증류주 부문을 수상한 스마트브루어리의 ‘마한오크46′는 쌀만으로 빚은 술을 증류 후 한국산 오크통에서 2년 이상 숙성했다.

이외에 운정양조장이 출품한 ‘운정막걸리’, 서울장수주식회사의 ‘달빛유자’, 하이트진로의 ‘매화수’ 등 64개 브랜드가 우리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61개 브랜드 제품이 출품돼 448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