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이콘 어워드수상자에 홍콩 셰프 DANNY YIP (대니 입) 선정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는 올해 아이콘 어워드 수상자로 대니 입(Danny Yip)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콘 어워드는 아시아 미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식음업계 관계자에 귀감을 주는 인물에게 수여한다. 2022년에는 우리나라 정관 스님이 이 상을 받았다.

대니 입은 현재 홍콩에서 셰프이자 레스토랑 경영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세계 미식 무대에서 광동요리에 대한 인식을 바꾼 인물로 통한다. 그가 운영하는 홍콩 더 체어맨 레스토랑은 중식 레스토랑 중 처음으로 2021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1위를 차지했다.

더 체어맨은 2009년 문을 연 중식 파인다이닝 시초다. 대표 메뉴는 소흥주를 곁들인 꽃게찜, 닭 기름에 볶은 쌀국수다.

입 셰프는 홍콩 현지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만 취급한다. 가장 신선한 수산물을 수급하기 위해 은퇴한 어부들로 구성한 어업팀을 운영한다. 신선한 채소는 직접 운영하는 교외 유기농 농장에서 가져온다. 두부는 홍콩에서 3대째 두부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슈키에서 최고급 두부피를 공수한다. 장미 소금, 민물 게, 백합 잎처럼 다른 레스토랑에서 보기 힘든 희귀재료도 사용한다.

윌리엄 드루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콘텐츠 디렉터는 "입 셰프는 변화를 수용하는 동시에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중식 파인다이닝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더 체어맨은 광동요리 상징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가 후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