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00168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54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8166억원, 당기순이익은 22% 감소한 411억원을 거뒀다.

회사 측은 신선식품과 소스류, 가정간편식(HMR)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김치, 장류 등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34% 성장했다. 판매처로는 온라인 채널의 판매가 21% 성장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작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학교 급식이 일부 재개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