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05190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첫 회의를 열고 김상훈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의 김상훈 ESG위원장.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지난 4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김 위원장은 2019년부터 LG생활건강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서울대 경영대학 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했다. LG생활건강 ESG위원회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김기영·김재욱·이태희 사외이사 전원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자원 순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 △탄소중립 추진 등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동반성장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 ESG경영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SG위원회는 이를 위한 최고 심의 기구로, LG생활건강 ESG 경영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고 ESG 경영 활동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