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모빌리티 쇼에 참여한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이달 4∼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가 모빌리티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케미칼(011170)·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인프라셀 등 화학군과 롯데이노베이트(286940),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롯데그룹은 모빌리티와 바이오앤웰니스·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을 ‘4대 신성장 사업’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올해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12개국 451개 사가 참여해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는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한다.

롯데 전시관은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 모빌리티 기술존, 배송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존, 수소를 통해 전기 에너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 존으로 나뉜다.

특히 수소 밸류체인존에서는 그룹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수소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쉽게 생산부터 충전, 활용까지 전 과정을 그래픽과 모형, 영상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전시장 외부에서 자율주행 셔틀 탑승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없는 셔틀 형태인 ‘B형 자율주행차’로 작년 10월 시속 40㎞ 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탑승 체험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주차장이 있는 제2전시장 간 왕복 구간에서 운영되며 행사 기간 별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롯데는 전시장에 4m 크기 초대형 벨리곰 포토존도 마련한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올리면 벨리곰 풍선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자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며 “전지 소재, 전기차 충전,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사업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