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브랜드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G마켓 제공

19일 G마켓에 따르면 G마켓은 올 들어 다양한 브랜드사와 업무협약(JBP)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파트너십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 위생용품 제조·판매 기업 ‘하이베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온라인 단독 상품 개발 및 선판매, 단독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몰테일’과는 G마켓 내 몰테일 상품 거래를 늘리고,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협의했고,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와는 주요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확대하고, 우수 상품 확보 강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과는 뷰티와 데일리뷰티 등 사업 파트 별로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협약에 대해 디테일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파트너사를 위한 올인 마케팅도 활발하다. G마켓은 24시간 동안 참여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강력한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고, 구매금액 일부를 캐시로 추가 적립하는 ‘슈퍼브랜드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구매고객 입장에서는 인기 브랜드의 스테디셀러를 최저가 수준에 구매할 수 있고,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브랜드사는 G마켓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기 때문에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윈윈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옥션은 ‘극한특가’로 오직 한 개의 브랜드 및 한 개의 카테고리에 마케팅 역량을 올인한다. ‘극한특가’는 옥션 사이트 내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옥션의 대표 할인 프로모션이다.

온라인쇼핑몰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판매 공간 전부를 단 하나의 파트너사 브랜드에 할애하는 것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오픈마켓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매우 파격적인 실험이다.

옥션 사이트 내의 모든 트래픽을 하나의 브랜드에 집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파트너사는 노출 확보를 통한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옥션의 고객은 주요 핵심 브랜드 상품을 강력한 혜택에 구매할 수 있다.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옥션을 가득 채우는 만큼, 강력한 할인은 물론 풍성한 이벤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쇼핑의 본질은 결국 상품 경쟁력이고, G마켓은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최고의 혜택을 담아 선보인다” 며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쇼핑 경험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브랜드사와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