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제주 드림타워 방문객 증가와 프리미엄 여행상품 흥행 전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매출액 4715억원, 영업이익 3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롯데관광개발 제공

이 기간 당기순손실은 1143억원으로 전년(순손실 2023억원) 대비 43.5%(880억원) 개선됐다.

롯데관광개발은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따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고객 증가 및 고품격 여행상품 개발 등 차별화 전략으로 실적이 향상됐다”며 “카지노·호텔·여행 부문의 고른 매출성장(전년 대비 50.4%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성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