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주)메타콩즈가 함께 협업 중인 GS25 한정판 PFP NFT 샘플 이미지. /GS리테일 제공

편의점 GS25의 유니폼을 입은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콩즈’가 나온다.

GS리테일(007070)은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 기업 (주)메타콩즈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NFT 프로젝트 추진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주)메타콩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PFP NFT(Picture For Profile NFT·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를 선보이는 업체다. ‘메타콩즈’, ‘베이비콩즈’, ‘지릴라’ 등 고릴라 이미지 형태의 PFP NFT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NFT 주요 거래 플랫폼인 ‘Open Sea’ 내 클레이튼 마켓에서 거래량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현재 이미지당 최저가로 약 2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GS25 IP를 활용한 한정판 ‘메타콩즈’ PFP NFT 개발 및 운영 ▲'메타콩즈’ 컬래버레이션 상품 및 굿즈 제작 ▲'메타콩즈’ 팝업 스토어 전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업 및 메타버스 서비스 상호 협력 ▲편의점, 슈퍼, 홈쇼핑 분야의 NFT 협업 단독 진행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GS리테일과 (주)메타콩즈는 내달 ‘메타콩즈’ PFP NFT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판촉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이 ‘메타콩즈’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송화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T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재미,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 대표 NFT 기업인 (주)메타콩즈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비롯하여 재미난 세계관 및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