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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의류 쇼핑몰 무신사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인 ‘인비저닝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에 60억원을 출자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는 벤처캐피털인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국내 벤처 투자 분야에서 기후 기술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한 667억원 규모 신규 펀드다. 벤처캐피털 옐로우독을 이끌던 제현주 대표가 옐로우독 자산을 이전 받아 인비저닝 파트너스를 설립했다.

한문일 무신사 공동 대표는 “기후 변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했다”면서 “이번 출자로 온라인 패션 사업 분야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