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AI·블록체인 적용한 ‘한컴오피스 2020’ 출시

조선비즈
  • 이정민 기자
    입력 2019.10.10 11:11

    한글과컴퓨터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CT 기술을 적용한 '한컴오피스 202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컴오피스 2020에는 워드프로세서 ‘한글’, 스프레드시트 ‘한셀’, 프레젠테이션 ‘한쇼’, MS워드 문서 전용 편집기 ‘한워드’, PDF를 읽고 오피스 문서로 변환해주는 '한PDF' 외에도 AI를 기반으로 문서 이미지를 그대로 문서로 변환해주는 '한OCR(이미지 문서 변환)'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OCR은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된 문서 이미지 속 문자, 표, 그림 등을 분석해 hwp, docx, pptx, html, txt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로 변환해준다. '왜곡 이미지 보정'이나 '레이아웃 분석 기능' 등을 통해 원본 내용과 최대한 유사하게 변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한컴 측 설명이다.

    한글과컴퓨터가 한컴오피스 202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제공
    또 인공지능 챗봇인 '오피스 톡'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오피스 톡 창에 '맞춤법 검사해줘'와 같이 필요한 기능을 입력하면 해당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행 링크가 제공돼 즉각적인 기능실행이 가능하다. 오피스 톡에는 문서를 작성하다 궁금한 내용을 포털처럼 검색해 볼 수 있는 '지식검색 기능'도 적용됐다. 이 기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AI 기술인 '엑소브레인'을 활용해 한컴과 ETRI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한컴오피스 2020은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및 웹오피스인 ‘한컴스페이스’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한컴오피스가 설치되지 않은 PC에서도 인터넷 접속만으로 한컴오피스 문서 편집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한컴스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는 한컴오피스 2020에서 작성한 문서를 한컴스페이스에 바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반대로 한컴스페이스에서 작성하던 문서를 한컴오피스에서 이어서 편집할 수도 있다.

    한컴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한글, 한쇼, 한셀, 한워드, 한PDF에서 문서의 진위 여부와 수정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컴 측은 문서의 진위 여부 확인 수요가 많은 금융, 보험, 부동산 업계를 비롯해 신고 및 허가, 민원 등에 따른 행정문서 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 등에서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