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 대표 사업자로 선정

조선비즈
  • 설성인 기자
    입력 2019.10.09 10:36

    삼성SDS(018260)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아시아태평양 지역 블록체인 대표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9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태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한 삼성SDS(한국), JD 클라우드(중국), NTT데이터(일본), IBM(태국)을 블록체인 대표 기업으로 선정하고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삼성SDS는 올 8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선정한 글로벌 블록체인 주요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SDS의 서울 송파구 사옥 전경./조선일보DB
    삼성SDS는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로 금융, 물류, 제조, 공공 등의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레스터는 삼성SDS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로 구축한 은행연합회 뱅크사인(BankSign) 서비스를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의 대표 사례라고 소개했다. 뱅크사인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금융거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기반 은행권 공동 인증 서비스다.

    물류 분야에서는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통관 물류서비스에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출 기업이 수출품 세관 신고부터 최종 인도과정까지 관련 서류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삼성SDS는 넥스레저, 하이퍼레저 패브릭, 이더리움 등 이기종 블록체인 네트워크간 연결을 위해 네덜란드 3대 은행 중 하나인 ABN 암로, 로테르담 항만청과 ‘딜리버(DELIVER)’를 공동 개발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삼성SDI의 글로벌 스마트 계약 시스템에 넥스레저를 적용, 투명하고 표준화된 글로벌 전자계약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삼성SDS는 의료기관, 보험사, 헬스케어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환자가 복잡한 신청 과정 없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진료 데이터를 제출할 수 있는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혜진 삼성SDS 블록체인센터장(전무)은 "블록체인 플랫폼(넥스레저)으로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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