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중국 블록체인에 폐쇄적이지 않아…보유 특허수 세계 1위"

조선비즈
  • 이정민 기자
    입력 2019.09.19 15:15

    이신혜 GBIC 글로벌파트너 강연 "인터넷 처럼 시작은 미미...향후 삶에 큰 부분 차지할 것"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폐쇄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중국은 뒤에서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은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신혜 GBIC 글로벌 파트너는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각 국가들도 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GBIC(글로벌 블록체인 인베스트먼트 캐피탈)는 미국과 중국, 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글로벌 블록체인·암호화폐 투자 펀드를 운영하는 회사다.

    이신혜 GBIC 글로벌 파트너가 19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9’ 블록체인 세션에서 기조연셜을 하고 있다. /조선비즈
    이 파트너는 "많은 국가들이 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이는 각 국가가 4차산업 혁명에서 블록체인이 기반 기술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8월 5년 안으로 디지털 화폐를 출시할 준비가 돼있다고 발표했다"라며 "여기서 말하는 디지털 화폐는 중앙 은행에서 감시 가능한 ‘안정 통화(stable currency)’"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지식재산권(IP)·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중국"이라며 "2위인 미국이 갖고 있는 것보다 2배 이상 더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발전 단계를 초기 수준으로 진단한 이 파트너는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20여년 전 인터넷이 나왔을 때도 그 시작은 미미했지만 지금은 인터넷이 사람들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터넷 회사에 투자했던 미국 실리콘벨리의 유명 벤처캐피탈(VC)이 블록체인 관련 회사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파트너는 "지금도 여전히 암호화폐라고 하면 ‘투기다, 사기다’라는 반응이 많지만 세계 각 국가들, 지자체, 투자자, 기업들이 블록체인, 암호화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작은 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페이스북이나 구글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출현도 머지않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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