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고혈압 3제 복합신약으로 중남미 진출

조선비즈
  • 장윤서 기자
    입력 2019.09.11 09:17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이 개발한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 2종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중견 제약기업인 실라네스와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플러스’,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아모잘탄큐’ 2종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혈압치료제 중 3가지 성분을 하나로 합친 3제 복합신약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한미약품이 국내 처음이다.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는 한미약품의 국내 최초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인 아모잘탄에 한가지 성분씩을 각각 더한 제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실라네스에 두 제품의 완제품을 5년간 약 1000만달러 규모로 수출할 계획이다. 실라네스는 2020년 하반기 중 두 제품의 허가를 신청하고, 오는 2021년 2분기부터 현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과 함께 실라네스로부터 1차 마일스톤을 받았으며, 제품 출시 후 추가 마일스톤을 받을 예정이다. 마일스톤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실라네스와의 계약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다양한 복합신약들의 해외 수출 확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중남미 지역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 한미약품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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