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수 후보… 애경, 현산·미래에셋 등 4곳으로 좁혀져

조선일보
  • 김강한 기자
    입력 2019.09.11 03:13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가 4곳으로 추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 5곳 가운데 4곳에 적격 인수후보(쇼트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저비용항공사(LCC)를 운영하고 있는 애경그룹,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컨소시엄, 사모펀드 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KCGI는 홍콩계 사모펀드 뱅커스트릿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애경그룹은 추석 이후 재무적투자자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쇼트리스트에 들어간 투자자는 아시아나항공 실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 본입찰에서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대기업이라도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 있다.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도 이날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좋은 기업이 아시아나항공 경영에 참여해 아시아나가 더 튼튼한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다음 달 본입찰을 진행하고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해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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