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향(香)’ 개발

조선비즈
  • 허지윤 기자
    입력 2019.09.04 13:50 | 수정 2019.09.04 23:40

    아파트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시각뿐만 아니라 냄새, 즉 후각 마케팅에까지 손을 뻗고 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전용 향(香) ‘H 플레이스(H Place)’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에이치 플레이스 디퓨져.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에 향을 적용했다"며 "고객들이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실제 최상급 호텔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호텔 브랜드 고유의 향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현대건설의 향 H 플레이스는 스위스 융프라우의 대자연을 콘셉트로 향기 전문제조사 센트온과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시트러스 허브 향을 주성분으로 텐저린, 베르가못, 로즈마리 등 다채로운 향이 어우러진다. 커뮤니티 공간에 들어서면 청정함을 느끼게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양한 공간에서 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전문 공간 발향기기를 천정 공조시스템(HVAC)과 연동해 넓은 공간에서도 지속적으로 향을 발산한다. 최적의 발향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매달 정기 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H 플레이스와 발향기술을 디에이치 브랜드 1호 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 시설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플레이스가 분사되는 천장 환기시설 예시. /현대건설 제공
    한편, 현재 H 플레이스의 생활 화학제품 검사 및 안전 기준 적합 시험과 인증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과 협업한 향기전문제조사 센트온은 향 분사기술(Bag-on-Valve) 등 관련 10여건의 특허 등의 국가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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