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홀디스플레이' 화질 균일도·광 투과율 최고 수준

조선비즈
  • 설성인 기자
    입력 2019.08.20 15:48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용 홀디스플레이(OLED 패널 중간에 홀을 가공해 카메라 렌즈를 투과시키는 기술)가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화질 균일도와 광 투과율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인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노트10’/삼성전자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고성능 레이저를 활용한 펀칭 기술로 디스플레이 상단부에 완전히 독립된 지름 4.7mm의 홀(Hole)을 구현했다. 홀 크기는 갤럭시S 10용 홀디스플레이보다 더 작고 정교해졌다.

    UL은 홀디스플레이의 화질 균일도을 측정하기 위해 홀 주변부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전면에 13개 포인트를 지정하고 밝기와 색상 균일도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전면 구동했을 때 98%의 색 균일도를 달성했다.

    홀 부분의 투과율 측정을 위해 실시된 광량(光量) 투과 테스트에서 프리미엄 홀디스플레이는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일한 92%의 투과율을 기록했다. 홀을 활용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들어왔지만 성능은 카메라 렌즈가 외부에 노출된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일하다는 의미다.

    높은 화질 균일도와 투과율을 가능하게 한 것은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만의 간결한 적층 구조 때문이다. 박막의 폴리이미드 기판 위에 증착된 플렉시블 OLED는 레이저를 통한 홀 가공에 유리하다. 홀을 포함한 패널 상부에 윈도 글라스가 올라가는 간결한 구조로 투과율 면에서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등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의 프리미엄 홀디스플레이는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배치해 완벽에 가까운 풀스크린을 구현했다"며 "플렉시블 OLED의 유연하고 심플한 구조와 최첨단 레이저 커팅 기술의 조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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