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오디티, 팬덤 데이터 관측 서비스 ‘케이팝 레이더' 공개

조선비즈
  • 박원익 기자
    입력 2019.08.13 19:13

    BTS, 잔나비, 도끼 등 아티스트 340명 팬덤 데이터 관측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대표 김홍기)는 케이팝(K-Pop) 현황을 알 수 있는 ‘케이팝 레이더’를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팝 레이더는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blip)’의 첫 번째 서비스다.

    케이팝 레이더를 이용하면 인기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재 BTS(방탄소년단),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다양한 케이팝 아티스트 340명의 정보를 집계한다.

    케이팝 레이더 내 ‘데이터보드’에선 유튜브의 케이팝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 수(1시간 단위 업데이트)와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팬 카페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공식, 개인 계정의 구독자(1일 단위 업데이트) 증감 추이 등을 1일, 7일, 30일 단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아티스트가 이용하는 ‘아티스트’ 카테고리에서는 데이터 상황판에 기록된 각 아티스트의 모든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돌 ‘있지(ITZY)’는 1억뷰 배지 1종과 5000만뷰 배지 2종을 소유하고 있다. 걸그룹 유튜브 조회 수 절대강자 블랙핑크는 9억뷰 배지 1종, 6억뷰와 4억뷰 배지 2종, 5억뷰와 1억뷰 배지 1종으로 총 7개의 배지를 소유하고 있다.

    스페이스오디티 관계자는 "케이팝에 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팬덤 규모와 추이를 판단할 지표는 ‘국내 음원차트’와 ‘음반 판매량’밖에 없었다"며 "소셜미디어(SNS) 반응, 유튜브 등 소비 패턴이 변화 맞춘 현실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오디티는 8월 중 내부 전문가들의 분석이 담긴 ‘2019년 케이팝 데이터 세계지도’도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이스오디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폴킴의 ‘있잖아’, 멜로망스의 ‘짙어져’, 에릭남&치즈의 ‘사랑인가요’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창업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케이팝 아티스트의 데이터를 취합·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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