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녹아낸 '디지털헬스케어' 입힌다

조선비즈
  • 장윤서 기자
    입력 2019.08.08 10:29

    분당서울대병원과 LG전자 양사는 어제(7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LG전자는 고객들이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오창완 연구부원장, LG전자 이철배 뉴비즈니스센터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란 의료기술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새로운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LG전자는 고객들이 가전제품을 통해 복약 상태, 혈당·혈압 수치, 병원 진료기록 등 건강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LG전자는 또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는 혈압계, 혈당계, 산소포화도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를 이용해 측정한 수치를 음성 등으로 가전제품에 쉽게 입력해 서버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만든 앱인 헬스포유(Health4U)와도 연동돼 고객이 추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사용한다.

    양사는 환자 건강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등 추가적 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고객이 집 안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다.

    오창완 분당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 의료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에 연동된 개인건강관리 앱인 헬스포유를 운영하며 환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오랫동안 축적했다"며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치료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환자 중심의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배 LG전자 뉴비즈니스센터장(전무)은 "LG전자는 혁신 제품과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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