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아시아나 매각 실패 걱정해본 적 없다"

조선비즈
  • 이종현 기자
    입력 2019.07.23 18:34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가 이번주 나온다. 이동걸(사진) 산업은행 회장은 (매각) 실패를 걱정해 본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주 후반에 매각 공고를 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매각 공고는 25일쯤 나올 전망이다.

    매각 공고가 나오면 예비입찰을 거쳐 3분기 중에는 인수적격 후보가 추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후보군에 포함된 기업들이 실사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가려진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군으로는 애경그룹, SK그룹, 한화그룹, GS그룹, 롯데그룹, 호반건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같은 매물은 두 번 다시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며 "실패냐 성공이냐를 걱정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강남 아파트는 좋은 매물이 없어져도 다시 나오겠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전혀 다르다"고 덧붙였다.

    리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다. 이 회장은 "현재로서는 분리 매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통매각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다만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등 매각 주체가 분리매각을 원하면 고려해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능력과 의지를 갖춘 기업이 나타나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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