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내년 상반기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선보일 것"

조선비즈
  • 허지윤 기자
    입력 2019.07.11 13:38

    대우건설은 모바일 앱에서 집 안팎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는 푸르지오 단지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내년까지 기존 미세먼지저감시스템(5ZCS)과 보안강화시스템(5ZSS)를 고도화하고, 스마트 지진감지 시스템, 층간소음 예방 시스템, 독거노인 케어 시스템 등을 개발해 분양하는 단지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통해 좀 더 고도화된 스마트 단지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개념도./대우건설 제공
    기술이 개발되면 푸르지오 모바일앱으로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고 주차 위치 조회, 엘리베이터 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사물인터넷(IoT) 가전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도 있다.

    단지 외부와 집안 공기질 센서의 측정치를 비교해 환기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 때 렌지후드와 연동해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고, 음식 냄새 확산을 방지할 수도 있다. 모바일앱을 이용해 아파트 공동 현관을 자동으로 출입할 수 있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통해 위급상황도 알려준다.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단지 정원에 증강현실(AR)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놀이터, 초목 표지판, 벤치 등 사물을 모바일앱 카메라로 찍으면 단지 정보 외에도 동물, 로봇, 공룡 등 증강현실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모바일앱을 통해 기존 홈네트워크 빌트인 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무인 택배조회, 에너지사용량 조회·분석, 방문자 조회, 전기차 충전 상태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트 플랫폼에는 미세먼지 정보를 포함한 날씨 정보, 커뮤니티 예약, A/S 신청, 입주 지원, 단지 정보와 공지사항 제공, 층간소음 등 생활불편신고, 입주민 투표, 병원과 약국의 휴일, 야간 진료정보,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정보제공 등의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해 공유차량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조식서비스, 세탁서비스, A/S자재마켓, 아이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통신 제휴사인 LG U+ 뿐만 아니라, SKT, KT, LG전자, 삼성전자 등과도 협업해 단지 내 주거시스템과 스마트 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의 제품들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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