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산업 매출, 7개월 연속 하락

조선일보
  • 정순우 기자
    입력 2019.07.02 03:07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으로 부동산 산업 매출이 7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부동산업 생산지수는 98.4로 전년 동월(100) 대비 1.6포인트 내렸다. 부동산업 생산지수는 부동산 중개업, 감정평가업, 임대업, 개발업 등 부동산 연관 산업의 매출액을 지표로 만든 것이다. 이사철, 명절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매출 변동이 큰 부동산업의 특성을 감안해 전년 동월과의 비교를 통해 추세를 따진다.

    부동산업 생산지수가 하락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 7개월째다.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졌던 2010년 6월~2012년 12월(31개월) 이후 6년 5개월 만의 최장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 여파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것이 부동산 산업의 매출 감소를 야기했다고 보고 있다.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공인중개사 개업도 급감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개업 건수는 1520건으로, 지난해(1941건) 대비 2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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