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만원으로 피카소 그림에 투자할 수 있어요

조선일보
  • 김태근 기자
    입력 2019.06.25 03:07

    핀크, 아트투게더와 제휴 서비스… 작품 지분 구매… 2030 관심 높아

    모바일 금융서비스 업체인 핀크가 미술품 공동 투자 전문 플랫폼 기업인 '아트투게더'와 제휴해 단돈 1만원으로도 미술 작품을 공동 구매해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핀크는 24일 자료를 내고 "핀크 계좌에서 바로 (돈을) 이체해 아트투게더가 보유한 그림, 조각 등 미술 작품의 지분을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핀크와 제휴한 아트투게더는 다수의 참여자(회원)가 미술 작품을 공동으로 구매해 소유권을 나누는 아트테크 전문 플랫폼이다. 미술품 공동 구매는 최소 수십만원은 있어야 하는 미술품 투자의 문턱을 크게 낮춰 최근 20~30대 젊은 층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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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크 이용자는 미술품 투자의 전문적인 안목을 가진 아트투게더가 제안하는 국내외 유명 작가와 신진 작가의 엄선된 작품에 투자할 수 있고,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아트 상품의 실물 사은품이나 미술 전시 행사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미술 작품의 지분을 구매한 투자자는 모바일앱뿐 아니라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통해서도 보유한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고, 차후 작품을 매각해 차익이 생길 경우 이를 수익으로 나눠 받을 수 있다. 아트투게더 측은 국내 미술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 케이옥션, 오페라갤러리 등과 제휴해 투자 대상 작품들을 엄선하고 있다. 또 구매해서 보관하는 모든 미술품을 KB손해보험의 종합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설령 훼손 등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고객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보다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낼 방안을 고민하다 아트 투자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적은 돈으로 미술품을 구매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투자의 묘미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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