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와 카카오페이가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카카오페이와 페이코 등의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7월부터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세 고지서를 카카오페이나 페이코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납부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카카오톡의 더보기 메뉴에서 청구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페이코의 경우 앱 내부에 있는 청구서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서비스를 신청한 익월부터 발행되는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앱 등에 등록해놓은 신용카드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국민의 납세 편의를 제고하고 범국가적 자원 및 비용 절감, 세무행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페이를 통해 지방세 고지 및 납부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