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 앞둔 삼성전자, 수뇌부 머리 맞댄다

조선비즈
  • 장우정 기자
    입력 2019.06.12 16:26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 본사, 화성사업장에서 IT·모바일(IM) 사업부를 시작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시작한다. 매년 6월, 12월 두 차례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지난 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 반기 경영 전략을 논하는 자리다.

    매년 두 차례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는 13일 IM 부문 국내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9~21일에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해외법인장을 국내로 소집해 별도로 회의하지 않고, 김현석 사장이 이달 중 해외를 직접 돌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식으로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글로벌 전략회의는 미·중 무역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관련 검찰 수사가 삼성전자 수뇌부로 확대되는 등 회사 안팎이 어수선한 가운데 열린다.

    이 때문에 각 사업부가 대내·외 리스크 대응법을 의논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처음 회의가 열리는 IM 사업부의 경우 불투명한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 미·중 기술 패권 전쟁으로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 중단 움직임 확산 등에 대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핵심 매출원인 반도체 사업 역시 메모리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 대한 대응책과 2030년 비메모리 반도체 1위 달성을 위한 전략 구상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진행되는 회의 안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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