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자동차를 사는 소비자들은 최대 수백만원까지 차 값을 아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프라임 모델〈사진〉과 QM6 구매 고객에게 각각 최대 503만원, 453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차종 구매 고객은 123만원 상당의 보증 연장 서비스(7년·14만㎞)와 유류비 50만원을 지원받는다. SM6 프라임 모델 구매 고객은 100만원, QM6 조기 출고자는 50만원을 할인받는다. 여기에 재구매 고객 할인(최대 200만원), 공무원·교직원 할인(30만원)도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차종에 따라 최대 210만~450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재구매 할인과 유류비 지원 등을 전부 포함하면, 말리부 450만원, 임팔라 370만원, 이쿼녹스 350만원, 트랙스 290만원, 스파크가 2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말리부, 트랙스, 스파크 모델엔 선수금과 이자가 모두 없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적용된다.

현대차는 작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200만원 할인 판매한다. 올 3~4월에 생산된 모델은 100만원을 깎아준다. 3월 이전에 생산된 그랜저와 싼타페, 아반떼는 각각 3%를 할인해준다. 아반떼는 1.25% 저금리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