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른자위 상가… 대출이자도 지원

조선일보
  • 임경업 기자
    입력 2019.05.27 03:09 | 수정 2019.09.25 17:40

    [분양 단지 입체 분석] 주상복합 '세종 대방디엠시티'

    세종시 보람동 3-2 생활권 일대에 오는 10월 입주하는 주상복합 단지 '세종 대방디엠시티'의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세종 대방디엠시티 아파트는 35층짜리 아파트 6개 동(棟)이며, 상업시설은 단지를 둘러싸는 2층, 6층 건물로 총 285호실로 구성되고 연면적은 3만4514㎡다.

    상업시설의 1차 수요자는 단지 내에 거주하는 아파트 548가구이고, 이에 더해 세종시 3생활권 전체가 대방디엠시티 상권의 배후 수요 지역이 될 것으로 대방건설 측은 전망한다. 우선 위치가 좋다. 단지는 세종시청 바로 맞은편 블록에 있고, 주위에 세종시 의회, 교육청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대방디엠시티 반경 1㎞ 내에 600~2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10곳이 넘는다. 대방디엠시티가 들어서는 3-2 생활권을 비롯해 3-3 생활권에도 아직 대형 상업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이 인근 주민과 유동 인구를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종시 보람동 3-2 생활권 일대에서 오는 10월 입주하는 주상복합 '세종 대방디엠시티'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세종시 보람동 3-2 생활권 일대에서 오는 10월 입주하는 주상복합 '세종 대방디엠시티'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이 단지에 조성되는 상업 시설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매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스트리트(거리)형으로 설계됐고, 상가 전용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된다. /대방건설
    세종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세종 대방디엠시티는 최초 4면 개방형 스트리트(거리)형 설계를 도입했다. 동서남북 어디서나 매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다. 또 상가 전용 개방형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일단 상업시설에 진입한 손님은 여러 매장을 둘러보도록 동선(動線)을 순환형으로 설계해 방문 고객이 오래 머물도록 했다.

    전체적인 상업시설 디자인은 프랑스 파리의 명품 거리로 유명한 몽테뉴 거리 이미지를 빌려왔다. 휴게실과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있고, 32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상가 전용 주차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전문 업체와 협약을 통해 약 40개 프랜차이즈 입점도 예정돼 있다.

    상가 구성도 층별로 주요 업종을 둘 계획이다. 1~2층은 식당과 의료 매장을 중심으로, 3층은 내과·치과 등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병원을 권장하고 있다. 4층은 피부관리숍 등 미용 관련 업종, 5층은 자녀들을 위한 학원을 중심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방문객이 방문했을 때 원하는 매장을 쉽고 편하게 찾으면서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세종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은 세종시에서는 최초로 매입 자금 대출(담보 대출)에 대한 이자를 시행사가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5년. 예컨대 분양가 5억원인 33㎡ 상가를 이자율 4%에 대출 2억5000만원을 끼고 매입해 월세 150만원을 받을 경우, 연 수익률은 3.48%이지만, 대출 이자 지원으로 상가 주인이 얻을 수 있는 실질 수익률은 7.83%로 뛴다는 게 대방 측 설명이다. 대방 측은 "신도시 상가 투자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 초기 공실과 임대료 하락인데, 이자 지원 프로그램은 5년간 이런 위험 부담을 덜어준다"며 "5년 뒤에는 신도시 상권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제대로 된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 금액은 1층 상가가 3.3㎡당 1900만~2000만원 초반대, 2층이 800만원대, 3~6층이 500만원대다. 구체적인 금액은 상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르다. 견본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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