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의료재활로봇 보급 이끈다

조선비즈
  • 장윤서 기자
    입력 2019.05.20 18:08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로봇 활용기관으로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에서 추진 중인 시장 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일환이다. 사업을 통해 재활 의료 분야에서 사업화 단계 로봇을 과제 참여 기관에 시범 적용, 재활로봇과 의료로봇 보급과 확산의 구심점을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큐렉소가 제작한 보행재활로봇 ‘모닝 워크(Morning Walk). /세브란스 제공
    병원에는 오는 9월 1일부터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 ‘모닝 워크(Morning Walk)’와 외골격제어형 보행재활로봇 ‘엑소워크 프로(EXOWALK PRO)’가 각각 1대씩 도입된다.

    모닝 워크 재활로봇은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 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기구다. 엑소워크 프로 재활로봇은 관절 운동 회복 등에 사용하는 전동식 장치다.

    병원은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김덕용 재활병원장 등 재활의학 전문의 12명, 물리치료사 5명, 연구원 등 23명으로 구성된 전문 연구팀을 꾸렸다. 전문 연구팀은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내원한 뇌졸중, 운동실조, 척수손상, 파킨슨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보조 보행치료를 통해 엔드 이펙터형 및 외골격 제어형 보행 재활로봇을 이용한 로봇 보조 보행훈련 효과를 확인하고 적응증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로봇 보조 보행훈련 적응 질환군을 확대한다. 또 로봇 보조 보행훈련 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대상자 선별을 위한 근거도 마련한다.

    연구를 이끌 김덕용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은 "치료사들 로봇 보조 보행훈련에 대한 전문성과 숙련도 향상으로 국내 재활로봇 치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국내 재활로봇 치료의 적응증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질환 군으로 로봇 치료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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