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출 신기록, 1등공신은 삼성카드

조선일보
입력 2019.05.15 03:08

빅데이터 마케팅으로 고객 확보

삼성카드가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상승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 할인 혜택을 주는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 할인 혜택을 주는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 /삼성카드 제공
지난 3월 서울 노원구에 문을 연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개점 초기 성과는 놀랍다. 개점 첫날 13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신기록을 세웠다. 개점 6일 만에 목표 매출의 2배를 달성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23년까지 국내 1위 창고형 할인점을 목표로 매장을 늘리고 있다. 월계점은 서울 시내 1호점이다.

삼성카드는 월계점의 개점 초기 성과에 대해 "삼성카드와 이마트의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이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삼성카드는 개점을 앞두고 카드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 잠재 고객을 먼저 뽑아냈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에 사는 삼성카드 고객 전체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리고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월계점에서 사고 싶은 상품을 미리 파악했다. 이마트와 삼성카드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할인 품목을 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펼쳤다. 여기에 이마트의 상품 기획력이 더해졌다.

삼성카드는 지난 2월 트레이더스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 할인 혜택을 주는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를 출시했는데 이 효과도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단독으로 제휴를 맺고 있다. 삼성카드 분석 결과, 개점 2주간 월계점을 이용한 삼성카드 고객 중 81.7%가 지난 1년 동안 트레이더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고객이었다.


핫뉴스 BEST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