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제16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 누계 1천만 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4년도에 제정되었다. 매년 행사를 통해 제조업 중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고, 자동차 산업인에 대한 노고를 위로함과 동시에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넥스모

올해 기념식은 정부 및 유관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사와 유공자 포상, 오찬 등이 진행되었다.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의 기념사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마련되었으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여 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했다.

기념식에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남양넥스모(NAMYANG NEXMO)’의 대표이사 남종승 부사장은 32년간 신제품 개발을 통해 GM과 BMW 등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로부터 제품을 수주하고, 품질 혁신을 주도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남종승 남양넥스모 부사장은 "최근 자동차 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자율 주행차, 친환경 자동차 등 다양한 이슈로 빠른 변화를 맞고 있다"라며 "자동차는 한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주요 산업인 만큼, 앞으로도 기술과 부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동 및 조향장치 부문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남양넥스모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으며, 사람(human), 안전(safety), 기술(technology)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롭고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