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서울 7개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

조선비즈
  • 안상희 기자
    입력 2019.05.09 11:13

    GS칼텍스가 서울 시내 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사업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서울 송파구 스마트위례주유소와 서울 중구 초동주유소 등 7개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8대를 설치하고 15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본격적인 상업운영은 시범운영이 끝나는 28일부터 시작한다.

    광진구 군자역 인근 GS칼텍스 용마주유소 /조지원 기자
    이번에 GS칼텍스 주유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모두 100kW급 급속 충전기로 30분만에 50kWh를 충전할 수 있다. 기존 50kW급 이하 충전기들에 비해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0kWh는 약 2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서울에서 대구 인근까지 갈 수 있는 거리다.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와 함께 GS칼텍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 GS&POINT의 적립 및 사용,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차서비스 등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GS칼텍스는 전기차 충전소의 접근성과 충전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상반기 중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주유소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국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함으로써 모빌리티 인프라 서비스 공급자(Mobility Infra Service Provider)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요구에 부응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서울 도심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급속 충전기를 찾던 전기차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GS칼텍스는 최근 LG전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존의 주유소를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으로 혁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유와 정비, 세차 서비스 정도를 제공하던 주유소가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쉐어링도 가능한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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