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고양 창릉·부천 대장동 등에 11만가구 공급

입력 2019.05.07 10:04 | 수정 2019.05.07 10:35

3차 신규택지 계획…고양, 부천에 5.8만 가구
도심 국공유지·유휴 군부대 등에도 5.2만 가구

국토교통부는 7일 경기 고양시 화전동 일대 813만㎡에 3만8000가구, 부천시 대장동 일대 343만㎡에 2만가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과 안산, 수원, 용인 일대 도심 국공유지와 유휴 군부대 부지 등 26곳에도 5만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진희선 서울부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지구 위치도
국토부는 작년 12월 2차 계획을 통해 남양주 왕숙(1134만㎡, 6만6000가구), 하남 교산(649만㎡, 3만2000가구), 과천 과천(155만㎡, 7000가구), 인천 계양(335만㎡, 1만7000가구) 등 4곳을 신도시로 지정했고, 이번에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를 추가로 지정했다.

정부는 또 서울과 경기도 일대 26곳을 개발해 총 5만2517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은 19곳, 1만517가구이며 경기는 7곳, 4만2000가구다. 서울은 대방동 군부지(1000가구), 구의자양 재정비촉진1(1363가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200가구), 동북권 민간부지활용(1000가구) 등이 규모가 크며 노후 공공기관 복합화를 통해 1500가구, 빈집활용 주택공급 400가구 등을 통해서도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내 도심형 주택 위치도. 녹색은 1차, 파란색은 2차, 빨간색은 이번에 발표한 3차./국토부 제공
경기의 경우 안산 장상(1만3000가구)과 용인 구성역(1만1000가구)에 공급되는 물량이 각각 1만가구가 넘는다. 안산 장상의 경우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일대 221만㎡에 공급되며, 용인 구성역은 용인시 보정동 일원 276만㎡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안산 신길2(7000가구), 수원 당수2(5000가구) 성남 공영주차장(400가구), 광명 테크노(4800가구), 안양 인덕원(800가구)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대규모 택지인 신도시는 오는 2020년 지구지정, 2021년 지구계획 등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입주자모집(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규모 택지의 경우 올해부터 주택사업승인 등을 거쳐 2020년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구지정 제안단계부터 지하철 연장, S(Super)-BRT 등 교통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전까지 신도시 교통대책은 지구계획 수립단계에 만들어졌는데, 이를 2년 정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해당 지역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주민공람 즉시 개발행위를 제한하기로 했다. 대규모 공공택지와 주변지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개발예정 및 인근 지역 집값, 토지 거래량 등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투기성 거래 등이 가시화될 경우 관계기관 합동 투기단속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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