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전문기업 TSK코퍼레이션은 26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2025년까지 기업가치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TSK코퍼레이션은 태영건설, SK건설, SK디스커버리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TSK코퍼레이션은 기존 수처리 운영사업자에서 종합환경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상수‧하수‧폐수 등 수처리 뿐 아니라 폐기물 에너지, 폐기물 처분‧도시광산‧토양정화 등 자원순화까지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TSK코퍼레이션은 태영건설 수처리 부서로 시작해 2010년 SK그룹과 합작사업약정을 체결하면서 별도 법인으로 출범했다. 연간 매출은 2012년 1570억원에서 2018년 5044억원으로 221%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억원에서 671억원으로 60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