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중단 한솔제지 장항공장…수백억원 매출 손실 전망

조선비즈
  • 박용선 기자
    입력 2019.04.15 15:20

    한솔제지 충남 장항공장 내부 모습./조선DB
    근로자 사망사고로 가동이 전면 중단된 한솔제지(213500)충남 장항공장이 수백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항공장에서는 지난 3일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기계에 끼어 숨졌다. 사고 발생 직후 한솔제지는 당국의 작업 중지 결정에 따라 장항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인쇄용지, 감열지 등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지난해 매출 7400억원을 올렸다. 하지만 사고 발생 이후 모든 생산 공정을 멈췄고, 지난 12일 동안 약 3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장항공장 생산 제품의 절반 가량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가 더 클 수 있다고 전망한다. 제때 물량을 공급하지 못해 해외 시장에서 신뢰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제지업계 관계자는 "장항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해외 고객 이탈 우려도 무시할 수 없다"며 "문제가 해결됐다면 하루빨리 공장을 돌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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