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상담회·GP 등 車부품·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입력 2019.04.15 11:00

정부가 자동차부품 및 신성장동력·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돕는다.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등 최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1:1 수출 상담회를 확대 개최하고 '글로벌 파트너링(GP)'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한주금속을 방문해 현장의 수출 애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의 마케팅 분야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인천 부평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회사의 계기판 생산 라인이 멈춰 서 있다. /이진한 기자
정부는 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1:1 수출 상담회를 올해 32회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26회)에 비해 6회 늘어난 것으로 수출 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단기 해외시장 개척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디트로이트, 독일 프랑크프루트, 일본 나고야, 중국 상하이 등 해외 현지에서 사무공간과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GP센터를 통해 우리 기업이 전기·수소·자율차, 신재생에너지 등 시장 초기 단계의 신산업 글로벌 밸류체인(GVC)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중심 중장기적 협력도 지원한다.

스타트업GP도 작년 11회에서 올해 20회로 확대하고 해외 20개 무역관을 창업 지원거점으로 신규 지정해 글로벌 기업의 스타트업 기술도입·인수합병(M&A) 등 오픈이노베이션에 우리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해 수출 확장성이 높은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과의 매칭 상담회를 14회 개최하고, 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입점을 통해 GVC에 편입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글로벌 파트너링 매칭 시스템'도 구축해 진성 바이어 정보를 우리 기업에 제공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유관기관의 해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도 통합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자동차 부품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3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중 지난달까지 8000억원 이상을 집행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을 돕고 있다"며 이달부터 집행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핵심부품 기술 개발과 함께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량화·고부가가치화 R&D에도 올해 39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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