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팔던 현대 팰리세이드 증산하기로

조선일보
  • 류정 기자
    입력 2019.04.05 03:07

    현대차 노사가 출고 적체에 시달리고 있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팰리세이드의 증산에 합의했다. 노사가 협상을 한 지 1개월, 신차가 출시된 지 3개월 만이다.

    현대차는 4일 "그동안 월 6240대 생산해왔는데 이달부터는 40%(2400대) 증가한 월 8640대를 생산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울산 4공장에서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를 1대1 비율로 생산해 왔으나, 이번 합의로 3대1 비율로 바뀐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로, 사전 예약 때부터 주문이 몰려 소비자가 계약 후 차량을 받는 데까지 평균 7개월 정도가 걸리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5만5000여 대가 계약됐고, 출고된 차는 2만여 대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생산라인의 생산 속도를 높이려 했지만 노조가 노동 강도가 높아진다며 반대해 결국 다른 차종 생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합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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