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 대통령 사위’ 곽상언씨, 아시아나항공 사외이사 후보 사퇴

조선비즈
  • 진상훈 기자
    입력 2019.03.29 10:30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가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사외이사 후보에서 사퇴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29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가진 정기 주주총회에서 "곽 변호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 후보를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올해 아시아나항공 주총에서 사외이사 후보로 올랐던 박해춘 전 국민연금 이사장(왼쪽)과 곽상언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 곽 변호사는 29일 주총에서 일신상 이유로 후보를 사퇴했다./조선일보DB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주총에서 ▲ 제3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 정관 변경의 건 ▲ 이사 선임의 건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주총에서 박해춘 전 국민연금 이사장과 곽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었지만, 곽 변호사의 사퇴로 박 전 이사장만 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이 선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주총에서 이사와 감사위원에 항공산업과 별다른 연관이 없는 정치권 인사들을 후보로 올려 논란이 됐다.

    이날 사외이사에 선임된 박해춘 전 국민연금 이사장은 2008년부터 1년여간 국민연금을 이끌었던 인물로 2010년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주총에서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박 전 이사장과 함께 감사위원으로 선임된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항공업계와는 이렇다 할 접점이 없는 정치권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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