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전 KT 부사장이 현대자동차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KT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전문가로 꼽히는 윤 전 KT 부사장을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 자리에 최근 배치했다.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는 현대차 모빌리티 사업 혁신을 이끄는 중추 조직으로, 이전 차인규 현대차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현대차 내부 인사 중 최고 커넥티드카 전문가가 전진 배치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정 수석부회장은 사상 처음으로 외부 인재를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에 앉힐 만큼 윤경림 신임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업부장은 KT에서 미래융합전략실장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지내며 KT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