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사업 20조 시대…과기정통부, 기초연구 지원 강화

조선비즈
  • 김태환 기자
    입력 2019.03.14 17:37

    정부가 올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 20조5000억원을 확정하고 기초연구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R&D예산 20조5000억원 중 35%에 해당하는 약 7조원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9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18~2022)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계획은 연구자 중심의 기초 연구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무게가 실렸다. 올해 기초연구사업에 배정된 연구개발지원금은 1조7100억원으로 지난해 예산 1조4200억원보다 2900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예산 증가를 1차 계획년도 사업에만 반영하지 않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 기초연구사업 목표예산은 2조5200억원으로 세웠다.

    기초연구 이외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통신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연구에는 올해 1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작년 이 분야 예산은 1조5400억원 수준이다.

    또 이번 시행계획은 전체 20조원의 예산 가운데 재난 대응·안전 기술 개발 1조원, 미세먼지 저감 연구 1127억원, 국민건강 증진 연구 862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정책 환경 변화와 분야별 중장기 계획을 시행계획에 반영했다"면서 "부처별 정책과 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기본계획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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