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마약 유통, 버닝썬 실소유주 의혹 등에 휩싸였던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가 의경을 포기하고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8일 급반등 마감했다.
와이지엔터는 이날 전날보다 6.13% 오른 4만3250원에 장을 마쳤다. 와이지엔터는 지난달 25일만 해도 4만7000원대에 거래됐으나 승리 스캔들이 터지면서 한때 4만원선이 위협받았다.
이날 와이지엔터는 "승리는 지난 1월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바 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시장에서는 승리의 입대 소식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주가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