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 한독상공회의소의 여성 리더십 단체 ‘Women In Korea’ (WIR "위어"/독일어: 우리)의 멘토십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의 서울 성북구 소재 주한독일대사관저에서 열린 ‘2019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중에 진행되었다.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본 행사에서 한독상공회의소의 WIR 그룹의 핵심 회원들과 멘토들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본 상은 WIR 멘토십 프로그램의 노력과 국내 여성들을 격려, 고무하는 공로를 높이 인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약 100명 가량의 정·재계 및 언론계의 인사들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는 "여성의 권리, 평등한 대우의 권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부여 받는 기본권"이라고 말하며, "선진국에서도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WIR 그룹의 멘토와 멘티에 대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러 기업들의 여성들이 국내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 줄 중요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덧붙여 칭찬했다.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한독상공회의소 독일 회장 겸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양한 성별의 경영 관리 능력은 더욱 효과적이고 유익한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개개인의 차이가 더 높은 성과를 이끌어 낼 자산"이라고 언급했다.
허금주 교보생명보험 전무는 "멘토십 프로그램의 핵심 회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창안하고 촉진시키는 활동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멘토들에게 그들의 지식과 정보, 경험들을 멘티와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히며, "그러므로 멘토십은 멘토와 멘티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양방향의 배움의 기회이자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독상공회의소 WIR 그룹은 산업과 국가를 막론한 여성 경영자들의 네트워크로서, 성별 (gender), 세대 (generations)와 지리 (geographics)에 포커스를 두고 국내 여성 중간 관리자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치 중심의 리더십을 이끌어 내는 활동에 의의를 두고 있다.
"Women in Korea" (WIR "위어"/독일어: 우리) 단체는 열정적인 최고 중역들로 구성되었으며 떠오르는 여성 리더들이 잠재력을 모두 펼치고 직장에서 새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를 원한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멘토십이 직업적 배경 및 직급과 무관하게 양방향 교류를 통해 견해를 나누고 상호이익을 낸다는 신념하에 출범된 프로그램이다. WIR 그룹은 여성들이 일하고 있는 역동적인 비지니스 환경에서의 초미의 과제들에 대해 협력을 하고 멘토십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