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공장 가동률 45%… 사드 보복 사태때보다 낮아

조선일보
  • 류정 기자
    입력 2019.02.13 03:09

    [오늘의 세상]

    지난해 현대차의 중국 공장 가동률이 사드 보복 충격이 있던 2017년보다 더 떨어졌다. 12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의 중국 생산량은 80만6214대로 2017년(82만7941대, 가동률 45.7%)보다 더 떨어졌다. 현대차 중국 공장 총 생산능력(연 181만대)을 고려하면, 가동률은 44.5% 수준이다. 반면, 중국 판매량은 2017년 78만5000대에서 79만대로 소폭 늘었다. 그러나 재고 소진이 더뎌 생산은 감소한 것이다. 특히 상용차를 생산하는 쓰촨현대는 가동률이 10%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결국 사드 보복만이 위기 원인이 아니었다는 것"이라며 "품질은 유럽·일본 자동차에 밀리고 가격은 중국차에 밀리는 경쟁력 약화가 중국 시장 부진의 근본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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