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도 저렴하게… AI가 알아서 굴려주는 펀드

조선일보
입력 2019.02.13 03:09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대신증권은 최근 펀드 수수료를 크게 낮춘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투자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일반적인 펀드들과 달리 판매와 운용에 드는 비용을 대폭 낮췄기 때문에 장기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대신증권 제공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국내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에 주로 투자하는데, 투자 결정은 100% 인공지능(AI)이 내리고 있다. 사람의 직감이나 개인적 취향처럼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요소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 배분을 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한다. 기본적으로 주식, 채권 관련 ETF에 투자하지만 원자재, 달러 등과 관련된 ETF에도 투자한다.

최소가입금액은 제한이 없고,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이 상품은 총 보수율이 0.137%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경쟁력으로 앞세운다. 주식형 펀드는 보통 맡겨 놓은 자금을 굴려주는 대가로 펀드가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보수를 무조건 지불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할 경우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준다. 하지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성과보수형 상품이다. 별도 운용 보수 없이 수익이 날 경우 수익의 10%만 성과 보수로 받는다. 총 보수율이 0.177~0.237%인 별도의 연금 전용 상품도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당장은 1~2% 보수율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연금이나 자녀 교육비를 위해 장기 투자할 경우 보수가 저렴한 상품에 투자하는 게 수익률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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