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탄천·양재에 수소충전소 허용

입력 2019.02.11 14:00

서울 여의도 국회, 탄천 물재생센터, 양재 등 3곳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현대자동차(005380)가 신청한 수소충전소 설치 안건에 규제 특례를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그림은 국회 내 수소충전소 설치 부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현대차는 국회, 탄천 물재생센터, 양재 수소충전소, 중랑 물재생센터, 현대 계동사옥 등 총 5곳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겠다고 신청했다. 규제특위는 현대 계동사옥은 문화재 보호 등을 위한 소관 행정기관의 심의·검토를 조건으로 승인했고, 서울시에서 공공주택 공급 계획이 있는 중랑 물재생센터는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국회 부지는 상업지역임에도 입지제한 및 도시계획시설 지정 없이 국유지 임대를 통해, 탄천 물재생센터와 양재 수소충전소는 도시계획시설 지정 및 서울시 소유 토지 이용 제한 등에 예외 적용을 받아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승용차 기준 하루 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250㎏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영등포구청의 인‧허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7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수소충전소를 마련하며 규제특례 기간을 고려해 2년 간 운영(산업융합촉진법 상 2년 연장 가능)한다. 중・장기 운영 여부는 추후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규제특위에서는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검사(DTC) 유전체분석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버스광고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등도 규제 특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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