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대중 수출의존도 완화·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입력 2019.02.11 11:00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중국 위험(China risk)에 취약한 대중국 수출 의존도를 완화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수출통상대응반' 회의를 주재하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인니(印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타결,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과의 양자 FTA 논의 및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협력 강화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조선DB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의 수출 현황과 업종별·지원기관별 수출 확대 방안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를 토대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1일 가동된 범(凡)정부 차원의 민관합동 수출총력지원체계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업계는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무역금융, 수출마케팅, 세제지원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산업부는 수출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비롯해 수출활력촉진단 등에서 발굴한 수출애로의 단기 해결방안 및 수출체질 개선, 수출생태계 혁신을 위한 방안 등도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대폭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보험과 매출채권 담보대출 확대 등 무역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개별 소규모 전시관을 연계한 통합 한국관 추진 등 수출 마케팅도 강화한다. 아울러 중남미, 중동 등 주요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원유관세 인하, 2차전지 제조용 물품에 대한 할당 관세 적용 등 세제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자동차 232조, 브렉시트(Brexit), 미·중 통상분쟁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통상현안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핫뉴스 BEST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