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에서 창사 20주년 기념행사

조선일보
  • 최현묵 기자
    입력 2019.02.08 03:08

    오늘부터… 현정은 회장은 불참

    현대아산이 창사 20주년을 맞아 북한 금강산에서 8일부터 이틀간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 22명은 육로를 이용해 북한으로 이동, 1박2일간 금강산에서 기념식과 기념 만찬을 갖는다. 현대아산 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 '금강산 관광 20주년 기념행사' 등을 위해 방북할 때도 육로를 이용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며 북측 인사의 참석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남북 관계 전문가들 사이에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7일 "북측은 예전에도 기념식에 참석 인사를 행사 당일에야 통보하곤 했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25일 개성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통해 방북 신청을 해 남북 양측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행사가 성사된 데 대해 일각에선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경협에 긍정적 신호란 분석도 나왔지만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금강산 관광 재개와는 관련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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