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세 김동관‧동원, 다보스포럼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조선비즈
  • 조지원 기자
    입력 2019.01.24 17:15

    한화그룹은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등 경영진이 지난 22일부터 스위스에서 진행 중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관 전무는 2010년부터 10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참가했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오른쪽)가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22일 필립(H.M Philippe) 벨기에 국왕과 면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주요 공식 세션과 토론 등에 참가해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 방향 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 세계에서 온 정‧재계 글로벌 리더들과 50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면서 그룹의 글로벌 사업역량을 높여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화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한화’와 ‘코리아’ 브랜드 알리기에도 나섰다. 한화그룹은 주요 행사가 열리는 콩그레스센터 인근 콩코디아 호텔을 빌려 외벽에 ‘HANWHA' 브랜드를 노출하고, 다보스 진입도로 입구 전광판에 한화 광고를 걸었다. 글로벌 주요 인사와 미팅할 때마다 플라자호텔 셰프들이 준비한 전복삼계탕 등 12가지 한식과 다과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김동관 전무는 벨기에 국왕,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 등 정계 인사 뿐 아니라 에너지 관련 기업인들을 만나면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확산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4일 오후에는 쩐 투엉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관 전무는 에너지 시장에서 블록체인 활용 플랫폼을 제공하는 독일 그리드 싱귤래리티의 애나 트라보비치 COO(Chief Operating Officer)와 만나 에너지 및 전력 시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IT 기술과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화생명 해외총괄 및 미래혁신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김동원 상무는 해외 투자 및 디지털 혁신 전략에 대한 글로벌 추세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23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 최고경영자(CEO)인 로렌스 핑크와 면담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글로벌 자산운용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이야기했다. 김동원 상무는 동남아 지역에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비 캐피탈(B Capital)의 창업자 라지 갱굴리, 배 스완 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회장 등과도 만났다.

    신현우 대표는 보잉,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등 세계적 항공기 제작사가 참가한 세션에 참가했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베어링, 블랙스톤 등 세계적 자산운용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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